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랑의 학교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Enrico 엔리꼬(엔리코): 이 작품의 서술자이지만, 쿠오레에서는 아이들 모두한테 골고루 비중이 주어져서 주인공만한 비중은 아니다. 영리하고 반에서 제법 공부를 잘 하는 아이로 동네 어른들한테는 데로시와 함께 대성할 아이로 꼽히지만 가끔 태만을 부려 공부를 안 하기도 한다. * 프레보시 선생님 * 교장 선생님 * 임시 선생님 * 여선생님: 엔리코의 2학년 담임이자 프레코시의 3학년 담임이었던 선생님. 병 때문에 계속 기침을 하며, 결국엔 세상을 떠난다. 교장 선생님 말에 의하면 잠시 쉬고 치료에 전념을 했더라면 완치되었을 거라고 한다. * 칼라브리아의 소년 * Precossi 쁘레꼬시(프레코시): 대장장이의 아들. 집안이 가난한데 아빤 술주정뱅이라 허구한 날 프레코시를 두들겨패고 가족들은 늘 굶는다. 이후 프레코시가 2등을 했다는 사실에 프레코시를 끌어안아 진심으로 사과하고 갱생하여 이후 술을 끊고 착실하게 일한다. 데로시 다음으로 공부를 잘 한다.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지만 부끄러움을 잘 탄다. * Garrone 가르로네: '''작중 최고의 [[대인배]]'''. 병을 앓는 바람에 2년 늦게 입학했으며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다. 아이들 중에서도 덩치와 키가 가장 크고, 힘도 가장 센 친구로 공부도 어느 정도 하는 것 같다. 웃음이 많으며 아무리 놀려도 화내지 않지만, 하는 짓이 너무 심하면 한마디 한다. 그리고 누군가 가르로네의 의견을 반대하면 불같이 화내며 주먹으로 책상을 부서질 정도로 치고 확실히 말한다. 하지만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는 아픔을 겪고 말수가 적어진다. 판본에 따라 외할머니나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것으로 나오며 아예 돌아가시는 것을 삭제하고 그대로 살아계시는 것으로 나오게 한 버전도 있다.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며, 선생님도 좋아하는 좋은 친구. * Derossi 데로시: '''역시 작중 최고의 대인배이자 [[엄친아]]'''. 잘생긴 부잣집 [[귀족]] 도련님인데다 운동은 물론 시험에서 언제나 만점을 웃도는 아이로 심지어 선생님들보다 더 똑똑한 [[영재]]이지만, 이런 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자만하거나 오만하지 않고 친절하여 친구들의 공부를 거들어 주고 어려운 문제를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기도 하는 다정한 아이다. 그래서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아이들이 가르로네 못지않게 그를 좋아한다. 주변인들에게 잘 되라는 의미로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특히 프레코시에게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너희 가족을 괴롭히는 너네 아빠를 경찰에게 넘겨야한다고 말한 사람도 데로시였다. 심지어 프란티에게도 "이제 사고 그만 치고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고 타이르지만 돌아오는 건 배에 못을 찔려 박아 버리겠다는 프란티의 위협이다...] 그래서 프란티, 노비스를 포함한 나쁜 아이들이 가르로네와 함께 데로시를 싫어한다. * Rabucco 라부꼬(라부코)꼬마 미장이: 토끼코 흉내로 아이들을 웃기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 * Nelli 넬리: 착하고 성실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등이 곱사등인데다 집안 사정도 좋지 못한 가여운 아이로 프란티에게 놀림과 괴롭힘을 받는다. 다행히도 가르로네가 곁에서 항상 지켜 주는데다 프란티는 행패가 도를 넘은 나머지 작중 퇴학당한 걸로 모자라 소년원에 보내졌다. 하지만 불행한 개인 사정과는 반대로 체육 수업에도 당당히 참가하는 등 용감하고 끈기 있는 성격이다. * Crossi 끄로시(크로시): 한쪽 팔을 못 쓰는 아이며, 아빠가 외국에 돈 벌고 있어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 Robetti 로베띠(로베티): 포병대 대위의 아들이며 [[입학식]] 날 저학년 학생을 구하고 마차에 다리를 깔려 심하게 다치지만 이 일로 영웅이 된다. [[졸업식]]에선 붕대를 풀고 나와 많은 아이들이 축하해 주었다. * Stardi 스따르디(스타르디): 엔리코의 옆자리. 노력파이자 공부벌레로 머리는 별로 좋지 않지만 끈기가 있는 아이다. 누군가 자기를 비웃거나 공부를 방해하면 물건을 던지거나 발로 걷어찰 정도. 책을 많이 읽어 눈이 나쁘다고 한다. * Botini 보띠니(보티니): 데로시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아이다. 얼마나 심하면 엔리코는 나쁜 아이는 아니지만 보티니가 데로시를 시기와 질투하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고 말할 정도다. 반 친구들은 물론 담임선생님도 이걸 알고 있어서 데로시가 어디어디에서 수석을 받거나 상을 탔다고 얘기하면 항상 보티니 쪽으로 시선이 집중된다. 엔리코 말대로 근본이 나쁜 아이는 아니다. 데로시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겠단 일념으로 공부를 무지무지 열심히 한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보아 노력가 기질도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단지 [[콩라인|데로시의 능력이 열 번이나 보티니를 전과목에서 압도할 수준으로 사기캐일 뿐.]] * Franti 쁘란띠(프란티): '''작중 최악의 문제아'''. 다른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는 것과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녀서 인상부터 음침하다는 묘사가 나온다. 몸이 불편한 넬리를 끝까지 괴롭히다가 가르로네에게 얻어터지거나[* 똑같이 넬리를 괴롭힌 다른 학생들은 가르로네가 넬리를 괴롭히지 말라고 호통치자마자 ~~쫄아서~~ 그만뒀다.] 저학년 학생을 구하려다가 다리를 다친 로베티와 팔이 불편한 크로시와 꼬마 미장이를 놀리고 반에서 모든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프레코시를 모욕하며 무시하는 것을 보면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듯 하다. 거기다가 폭력성도 있다. 결국 수업시간 도중 복도에다 대고 폭죽을 터뜨린 사건으로 인해 학교에서 쫒겨나고야 말았다[* 학생들을 사랑으로 대하려고 했던 페르보니 담임교사마저 프란티를 쫓아내고나서 3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며 자기에게 생길 줄 몰랐다며 머리 끝까지 치밀어오른 분노에 떨다 끝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울기도 했다. 다행히 데로시의 위로로 기운을 차리고 수업을 계속 했지만...]. 그 뒤 어머니의 부탁으로[* '''"프란티가 퇴학당한 걸 아빠가 알면 얘 맞아 죽어요"'''라고 사정사정해서 어찌저찌 무마했다.] 다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지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이후 교장선생님이 한숨 지으면서 프란티에게 "너 때문에 어머니께서 제 명에 돌아가시질 못하겠다. 이 기회에 깊이 반성하고 정신 차려라"라고 한소리 했지만 [[사이코패스|이 놈은 '''천연덕스럽게 미소짓고 있었다.''']]] 그러다가 야간학교에 돌을 던지는 일을 저질러 또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이 일을 선생님께 알린 스타르디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스타르디와 함께 하교하던 여동생을 괴롭히려 들다가 스타르디와 몸싸움이 벌어지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도중에 '''[[살인미수|주머니 속에 감춰두고 있던 칼로 스타르디를 찌르려고 했다]]'''. 그래도 다행히 싸움은 스타르디가 이겼고 사람들이 몰려오니까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도망친다.[* 스타르디는 프란티를 쫓아낸 뒤에도 자기 몸보다 혹여나 가방속에 책이 없어졌는지에 대해 더 신경썼고, 태연자약하게 여동생에게 조용히 "수학숙제가 있다"고 이르며 가던 길이나 간다. 스타르디의 대담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이후 스타르디와의 싸움이 있고 나서 [[소년원]]에 보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 뒤 출연은 끝. 엄마가 아들 때문에 앓아눕고 아빠가 무려 세 번이나 집에서 쫓아내도 정신을 못 차리고 퇴학당할 때까지 온갖 사고를 친 것을 보면 진짜 [[답이 없다]]. 움베르토 에코는 젊은 시절에 쓴 '프란티에게 바치는 찬사'라는 에세이에서 작가인 아미치스를 파시스트로 몰며 --- 그 정도 파시즘이라면 봐줄만도 하잖아 --- 부모 및 교사에게 순종만 할줄 아는 아이들 사이에서 그의 반항이 가치가 있다는 식의 의견을 보이는데 이는 평생을 파시즘과 싸워온 그의 극단적 의견이라고 봐도 된다. 무엇보다 약한 아이들을 괴롭힌다는 점은 누가 뭐래도 변호의 여지가 없으니까. 하지만 대부분의 판본에서는 프란티가 야간학교에 돌을 던지는 일을 저질러 또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스타르디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소년원에 보내진다는 내용은 삭제되는 것으로 나와서 마음을 고치고 학교에 다닌다. * 베띠(베티): 숯장수의 아들 * Carlo Nobis 카를로 노비스: 자기 아빠가 [[금수저|부잣집 귀족 도련님이라서 그런지]] 하는 짓이 싸가지가 없다. 대장간 집 아들인 프레코시와 옷깃이 스쳐도 거드름을 피운 뒤 옷을 닦고 매우 오만한 표정을 짓는다. 우등생이자 대인배는 데로시는 아예 무시하고 심지어 작중 최고의 인격자 중 하나인 가르로네 역시 '거만하기가 짝이 없는데다 아둔한 녀석이라서 때릴 가치도, 필요도 없는 놈이다'라고 말한다. 주인공인 엔리코가 '프란티와 짝을 이룰만한 아이'라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큰 사고가 일어났는데도 프란티와 노비스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심지어 프란티는 모자를 눌러쓴 채 웃고 있었다.]. 다만 아빠가 숯장수인 같은 반 친구 베티에게 심한 말을 하고 나서 자기 아빠에게 혼나고 사과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거만하다고는 해도 프란티보다는 백배 천배는 나은 녀석. * Garoffi 가로삐(가로피): 우표 수집과 골동품 수집, 돈벌기를 취미로 생활하는 꼬마 장사꾼. 그 덕분에 수학을 잘 하며 외모에 관해서는 키다리 말라깽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평소에는 물물교환이나 거래를 하게 되어 있는 친구들의 명단을 체크하느라 제자리에 가만히 있어서 타박받진 않는다. 나중에 커서 여러나라에 교역과 수출을 하는 상인 장사꾼이 되는 게 꿈이다. * Coretti 꼬레띠(코레티): 아빠가 전쟁터에서 국왕 밑에 활약하여 훈장도 추서받은 전직 엘리트 군인이다. 아빠는 유쾌한 성격. 성실하고 착한 아이며, 엔리코와 친한 친구 중 하나다. * 쌍둥이: 이름은 딱히 언급되지 않는다. 옷을 똑같이 입고 다니는 붕어빵 형제. 판본에 따라서 프란티의 쌍둥이 형제들이라는 설정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